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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권자들의 시선은 일제히 대선후보 토론에 쏠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19일 밤 방송된 KBS 1TV '대선후보 KBS초청토론'은 시청률 26.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SBS를 통해 방송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의 11.6%보다 2배 이상 높은 시청률이다. 이번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대선후보자 토론과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예능의 시청률은 크게 하락했다. 이날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시청률 7.7%,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6.1%,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오피스'는 4.4%에 머물렀다. MBC '라디오스타'도 5.9%,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2.3%의 성적을 거뒀다. 10%를 넘어선 작품은 없었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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