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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주 이승록 기자] 유노윤호의 각오는 분명했다. 전역하는 그 순간부터 온통 동방신기 생각뿐이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0일 오전 경기 양주시 제26기계화사단에서 21개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취재진과 팬들에게 전역 소감을 밝히며 향후 활동 계획으로 "구체적인 건 말씀드릴 수 없지만, 많이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노윤호가 이날 유난히 강조한 말이 "동방신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였다. 이 각오만 네 번 이상 반복하며 동방신기 활동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그는 "기다린 시간 이상으로 보답하려고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밝은 에너지를 드릴 것이고, 이제는 남자다운 모습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무경찰 복무 중으로 8월 전역 예정인 멤버 최강창민을 언급하며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를 믿어주셨기 때문에 너무 성실히 할 수 있었고, 창민이도 잘하고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동방신기 완전체를 기대해달라.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전 세계 곳곳의 동방신기 팬 1천여 명이 몰려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귀환을 뜨겁게 환영했다.
[사진 = 양주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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