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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끝내주는 노래모음집 2탄 트랙 리스트가 공개됐다.
영국과 아일랜드 마블 지사는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베이비 그루트가 트랙 리스트를 들고 있는 이미지를 올렸다.
‘미스터 블루 스카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로맨스무비 ‘이터널 선샤인’을 비롯해 각종 CF 광고에 즐겨 등장하는 노래다.
미국 소울가수 샘 쿡의 ‘브링 잇 온 홈 투 미’는 1962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3위에 올랐던 곡이다.
미국 컨트리음악의 거장 글렌 캠벨의 ‘사우던 나이츠’, 비틀스 멤버 조지 해리슨의 명곡 ‘마이 스위트 로드’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제임스 건 감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70년대 올드팝의 명곡으로 영화의 유희정신을 더욱 도드라지게 표현했다. 우주 배경의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 흘러 나오던 추억의 팝송은 지구인 스타로드(크리스 프랫)의 정체성과 추억을 되살려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흥미로움을 유발했다.
잭슨 파이브(Jackson 5)의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텐씨씨(10cc)의 ’아임 낫 인 러브(I’m Not In Love)’, 데이빗 보위(David Bowie)의 ‘무니지 데이드림(Moonage Daydream)’, 마빈 게이(Marvin Gaye)와 타미 테렐(Tammi Terrell)이 함께한 ‘에인트 노 마운틴 하이 이너프(Ain’t No Mountain High Enough)’ 등이 없었더라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매력은 반감됐을 것이다. 영화의 OST는 빌보트차트 1위에 올랐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 1편의 음악 감독 테일러 베이츠와 함께 속편의 음악을 함께 했다.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 2탄도 히트를 기록할지 주목된다.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 2탄 리스트
‘미스터 블루 스카이(Mr. Blue Sky)’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ic Light Orchestra)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Lake Shore Drive)’ 알리오타 하인즈 제리미아(Aliotta Haynes Jeremiah)
‘브링 잇 온 홈 투 미(Bring It On Home to Me)’ 샘 쿡(Sam Cooke)
‘서던 나이츠(Southern Nights)’ 글렌 캠벨(Glenn Campbell)
‘마이 스위트 로드(My Sweet Lord)’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브랜디(유 아 어 파인 걸)Brandy (You're a Fine Girl)’ 루킹 클래스(Looking Glass)
‘컴 어 리틀 빗 클로저(Come a Little Bit Closer) 제이 앤 더 아메리칸즈(Jay and the Americans)
‘왬 밤 샹-어-랭(Wham Bam Shang-a-Lang)’ 실버(Silver)
‘써런더(Surrender)’ 칩 트릭(Cheap Trick)
‘파더 앤 선(Father and Son) 캣 스티븐스(Cat Stevens)
‘플래시 라이트(Flash Light)' 팔리아멘트(Parliament)
‘가디언즈 인페르노(Guardians Inferno) 더 스니퍼즈(The Sneepers, featuring David Hasselhoff)
[사진 제공 = 영국 마블 트위터,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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