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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서지석이 결혼 후 일어난 변화를 털어놨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배우 오지은, 배종옥, 박윤재, 서지석, 최윤소, 변우민, 김명욱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작품 속 키스신이 언급되자 서지석은 "사실 결혼하고 첫 키스신 촬영을 했을 때 아내가 울었다. 속상해서 눈물을 흘리더라"며 입을 열었다.
서지석은 "언젠가는 이 고비를 한 번은 넘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당시 아내와 4, 5시간 정도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그래서 지금은 누구와 키스신을 해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로 부딪히는 두 여자 홍지원(배종옥)과 손여리(오지은)의 여정을 중심으로 진정한 모성의 의미를 그려낼 드라마다.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의 일일드라마 명콤비 김명욱 PD와 문은아 작가가 3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다시, 첫사랑'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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