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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정기고가 그룹 엑소 찬열과 함께 콜라보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정기고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정기고는 수록곡 '렛 미 러브 유'에 대해 "찬열과 재미있는 인연으로 친해져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며 "서로 알고는 있었는데 찬열씨가 저랑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찬열 씨가 아파트 1층에서 저를 보고서 연락이 왔다. '혹시 형 어디어디 사시냐' 해서 동네 주민으로서 앨범에 함께 하게 됐다"라며 "브라더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앨범의 제목과 동명인 타이틀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비 내린 새벽 거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트렌디한 멜로디에 얹어진 정기고의 감각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소속사 측은 정기고의 히트작 '썸'에서 두드러진 로맨틱한 창법이 한껏 발휘됐다고 소개했다.
첫 정규앨범인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가수 자이언티, 크러쉬, 딘이 피처링 참여한 '일주일(247)', 그룹 엑소 찬열과 함께 부른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 프로듀서 구름과 작업한 '녹턴'(NOCTURNE, 야상곡), '어오'(UH-OH) 등 총 11트랙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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