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삼성 우규민이 1군에서 제외됐다.
우규민은 19일 잠실 두산전서 선발 등판,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닉 에반스의 타구에 오른 팔뚝을 강타 당했다. 어깨 타박상으로 판명났다. 이후 우규민은 김대우로 교체됐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2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한 턴 정도는 제외돼야 할 것 같다. 다음주 광주 원정에는 데리고 가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규민이 빠진 자리에는 최지광을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우규민 대신 1군에 올라온 투수는 좌완 이수민이다. 김 감독은 "수민이를 중간으로 넣고, 지광이를 선발로 투입할 계획이다. 둘 다 2군에서 선발로 준비하고 있었다. 지광이는 페이스가 좋아서 한 번 기회를 주려고 했는데 이런 상황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 감독은 "권오준은 예전과 구속은 비슷한데 공 끝과 제구력이 좋아졌다. 왼손타자 상대 체인지업이 좋은 투수다. 김대우도 갑자기 올라와서 잘 던져줬다"라고 말했다.
[우규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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