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정은 SK 선수 중 유일하게 팀이 치른 1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78(54타수 15안타) 6홈런 14타점. 이날은 나주환에게 3루수 자리를 맡기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유는 휴식 때문. 트레이 힐만 감독은 이번 시리즈 시작 전부터 최정의 이날 휴식을 계획하고 있었다. 경기장 출근 역시 다른 선수들에 비해 훨씬 늦은 오후 4시 정도에 했다. 다만 경기 중 상황에 따라 교체 출장할 가능성은 열려있다.
한편, SK는 상대 선발로 나오는 사이드암 한현희를 맞이해 타순에 변화를 줬다. 경기 전 힐만 감독은 "우리팀에 있는 좌타자가 모두 선발로 나간다"고 전했다.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정진기(우익수)-한동민(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박정권(1루수)-나주환(3루수)-이홍구(포수)-김성현(2루수)-박승욱(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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