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유희관이 긴 이닝을 책임지면서 좋은 투구를 했다."
두산이 20일 잠실 삼성전서 4-2로 이겼다. 8회말에 최주환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양의지가 결승타를 때리면서 승부를 갈랐다. 선발 유희관이 8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고, 마무리 이용찬은 2014년 10월12일 LG전 이후 921일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긴 이닝을 책임지면서 좋은 투구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다. 중심타자들이 중요한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21일 인천 SK전서 마이클 보우덴이 선발등판 한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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