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은 욕심이 있다."
두산 유희관이 20일 잠실 삼성전서 8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14일 창원 N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8이닝 2실점하며 2연승을 거뒀다. 시즌 첫 두 경기서 약간 흔들렸으나, 좋은 투구리듬을 찾았다.
유희관은 115개의 공을 던지면서 불펜의 과부하를 최소화했다. 두산 불펜은 18~19일 경기서 많이 던진 상태였다. 이에 대해 유희관은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은 욕심이 있다. 9회에도 나간다고 욕심을 부렸는데 이용찬이 잘 던졌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희관은 "양의지의 사인을 믿고 던졌다. 내일 보우덴이 나가면서 판타스틱4가 완전체가 됐다. 앞으로 치고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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