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벌써 4승이다. LG '캡틴' 류제국(34)이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류제국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5피안타 3실점을 남겼다.
경기는 LG가 4-3 1점차로 승리했고 류제국은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슬로우스타터'로 유명한 류제국은 올해 빠른 승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4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 5할대 승률을 유지했다.
경기 후 류제국은 "팀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 뒤에 나온 계투진이 잘 던졌고 위기마다 야수들이 잘 막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제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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