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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전 국회의원 정두언이 19대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판도라'에서는 전 국회의원 정두언, 차명진, 정청래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이날 MC 배철수는 "대선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이에 반하는 판도라를 준비하신 분이 계신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전 국회의원 정두언은 "대통령이 꼭 필요합니까?"라며 판도라의 주제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고, 배철수는 "여태까지 판도라의 상자를 여신 분들 중에 제일 강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청래는 "위험한 거 같다"라고 말했고, 차명진은 "지난번에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대통령 선거 돈 많이 든다고. 그 연장선상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두언은 "지난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소추가 가결됐다. 그로부터 4개월이 흘러 국가 지도자가 부재 상태다"라며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 국제 관계를 제외하면 안정된 국내 정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두언은 "대통령이 엉터리로 할 바엔 없는 게 낫다"라고 말했고, 정청래는 "리더십의 허위 현상을 폭로하는 판도라를 연 거 같다"라며 정두언의 의견에 동의했다.
[사진 = MB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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