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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강경준이 MBC 새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에 캐스팅됐다고 MBC가 21일 발표했다.
드라마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과 금별(이주연)이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강경준은 '몸짱', '얼짱', '맘짱'으로 돈과 학벌 빼고는 다 가진 태권도 사범 최한주를 연기한다. 얼굴만 봐도 신뢰감이 뚝뚝 떨어지는 서글서글한 호남형 외모에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 남자다운 성격과 살인미소까지 갖춘 훈남이다.
라이벌이자 원수 집안의 앙숙 박민호와의 악연으로 태권도 선수 생활을 접고 사범의 길을 걷게 되는 인물이다. 사랑스러운 은별을 만나게 되면서 3대째 원수 박민호와 엮이게 될 파란만장한 운명과 마주하게 된다.
2015년 MBC '딱 너 같은 딸' 이후 1년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강경준은 황은별을 연기하는 함은정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강경준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함이 녹여진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작품 활동을 쉬는 동안 차기작을 위한 재충전을 끝낸 만큼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내 딸 금사월',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이재진 PD와 '싱글파파는 열애 중', '당신 참 예쁘다', '아들 녀석들'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방송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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