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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연봉 수준이 공개됐다.
20일 밤 방송된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스튜디오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송경준, 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제상모,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남궁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인 전현무는 "(응급의학과)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의 연봉은 어느 정도 수준이냐? 후학들에게 도움이 될 거다"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남궁인은 "인턴과 레지던트는 연봉이 3,000만원 정도다. 전공과 상관없이 인턴, 레지던트의 급여는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MC들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너무 적은 것 아니냐? 하루를 모두 일에 투자하는데…"고 물었고, 남궁인은 "전문의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제상모는 "나는 연봉으로 9,000만원 정도를 받는다. 여기에 당직 수당으로 월 1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전문의의 연봉 수준을 얘기했다.
또 남궁인도 "나는 아직 대학 병원과 계약서 작성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런데 내 전임자가 세후 월 1,000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하더라. 제상모처럼 (대학병원) 교원은 연금, 퇴직금 등이 보장되지만, 나는 대학병원에 있긴 하지만 진료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사라 연금, 퇴직금 등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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