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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공승연이 친동생인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을 언급했다.
tvN 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를 촬영 중인 공승연은 최근 매거진 그라치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속 공승연은 봄 햇살을 맞아 맑고 청초한 느낌이 풍긴다. 꽃이 만개하고 날씨가 따뜻하여 촬영 분위기까지 화기애애했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배경인 2037년에는 뭘 하고 있을지에 대해 묻자 공승연은 "계속 연기는 하고 있을 것 같다. 한 아이의 엄마 역할을 할 수도 있고, 골든 싱글 역할일 수도 있겠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 가장 시끄러운 단체 채팅방을 묻자 그녀는 "'163'이라는 또래 모임이 있다. 키가 다 163cm 언저리라 그렇게 이름 지었다. 러버소울의 초아, 배우 송유정, 윤서, 모리유 등이 있다. 아이돌을 준비하던 연습생 출신이라 잘 통한다. 술 안마시고 밤새도록 수다를 떤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 공승연은 "친동생 트와이스 정연이가 대세란 걸 실감한다. 한 번은 같이 외출을 했는데 팬들이 정연에게만 사인을 해달라고 몰렸다. 심지어 나는 풀 메이크업이었는데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승연.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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