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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의 로컬수사극 ‘보안관’이 밀착, 잠복, 과학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 수사기법으로 극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밀착 수사-지구 끝까지 쫓아간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보안관 대호(이성민)는 서울에서 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이 한없이 의심스럽다. 돈 많고 세련된 외모에 서글서글한 성격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는 전직 형사의 동물적인 촉으로 자신을 따르는 유일한 조수 덕만(김성균)과 함께 종진을 쫓는다. 이들은 부산의 ‘셜록과 홈즈’로 기장 곳곳을 누빈다.
잠복 수사-머리카락 한 올도 보이지 마라
대호는 마을 사람들에게 종진의 실체를 밝힐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잠복 수사까지 불사한다. 깜깜한 밤, 바위 뒤에 숨어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찍고, 출처불명의 포대자루를 뒤집어 쓴 채 의심 가득한 표정으로 증거를 찾는다.
과학 수사 - 최첨단 장비(?)로 증거를 찾아내다
대호는 전직 형사의 경험을 살려 나름 치밀한 과학 수사를 펼친다. 그냥 봐서는 밀가루이지만, 만약 마약이라면 알갱이로 변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가열했다가 갑자기 불이 나고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개성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무장한 ‘보안관’은 5월 3일 관객을 찾는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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