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또 다시 허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허리 수술 사실을 알렸다. 그는 "텍사스의 허리 전문 치료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잘 끝났고 재활을 하는데 약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2014년부터 네 차례 허리 수술을 받았다. 특히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2016년 12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시작으로 몇 차례 PGA, EPGA 일정을 소화했으나 올해 3월 이후 다시 자취를 감췄다. 2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서는 1라운드를 치르고 허리통증으로 기권하기도 했다.
우즈의 세계랭킹은 788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수술로 우즈의 복귀 시기 및 재기 여부는 또 다시 알 수 없게 됐다. 일단 2016-2017 시즌아웃이 유력하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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