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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4월 26일 개봉 예정인 '나는 부정한다'서 홀로코스트 소송을 준비하는 영국 최고의 변호인으로 변신한 앤드류 스캇의 단호박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앤드류 스캇은 BBC 인기 드라마 ‘셜록’에서 주인공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숙적인 모리아티 역을 맡아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악랄한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나는 부정한다’에서는 치밀한 전략으로 홀로코스트 재판을 설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희생자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는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천재 사무 변호사 앤서니 줄리어스 역할을 빼어나게 소화했다.
앤드류 스캇은 재판 승소를 위해 사사로운 감정을 배제하고 팩트에 기반한 증거만으로 승부를 거는 전략을 펼치는 앤서니 줄리어스를 매력적으로 연기했다.
역사적 진실을 지켜낸 세기의 재판 실화를 다룬 ‘나는 부정한다’는 한국에 필요한 ‘사이다 영화’로 불리며 관심을 끌고 있다.
4월 26일 개봉.
[사진 제공 = 티캐스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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