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마운드 운용의 틀이 조금 바뀐다.
그동안 부상으로 재활 중인 데이비드 허프 대신 임시선발로 뛰었던 윤지웅이 구원투수로 뛴다. 그 자리는 김대현이 메운다. 양상문 감독은 21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대현이가 당분간 쭉 선발로 뛸 것이다. 윤지웅은 불펜으로 간다"라고 밝혔다.
김대현은 몇몇 부상자들을 대신해서 1군에 합류, 선발과 구원을 오가고 있다. 19일 대전 LG전서는 5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양 감독은 임찬규를 4선발, 김대현을 당분간 5선발로 활용할 계획인 듯하다.
양상문 감독은 "마무리도 당분간 신정락이 맡는다"라고 했다. 임정우가 컨디션 난조로 1군 전력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정찬헌이 마무리를 맡았다. 그러나 최근 신정락의 페이스가 좋다고 판단했다. 양 감독은 "찬헌이도 많이 좋아졌다. 볼이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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