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투수 최원태의 호투와 허정협의 연타석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넥센은 6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 11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최원태가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2승에 성공했고, 타선에서는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린 허정협이 빛났다. 김하성은 멀티히트, 채태인은 대타 솔로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2015, 2016 1차 지명이자 서울고 출신인 최원태-주효상이 훌륭한 호흡을 보여줬다. 강한 롯데 타선을 상대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친 최원태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2일 선발투수 신재영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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