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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3천표의 베네핏이 주어지는 그룹 배틀이 시작됐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A-F 레벨 최종 평가전과 센터 선발전, 두 번째 평가 과제 모습이 그려졌다.
A등급부터 F등급까지, 최종 레벨 테스트가 공개됐다. F등급에서 F등급에 머무른 연습생이 있었던 반면, F등급에서 A등급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연습생이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르는 연습생들 A등급 중 센터를 가리는 센터 선발전이 펼쳐졌다. 이대휘, 김사무엘, 옹성우 등이 주목을 받았고 이 중 이대휘가 센터로 발탁됐다. 이번 센터 발탁은 101명의 연습생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발돼 더 의미가 있었다.
이후 두 번째 평가인 그룹 배틀 과제에 앞서, 연습생들이 직접 그룹 멤버들을 선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센터로 선정된 이대휘가 가장 먼저 선택권을 쥔 가운데, 이대휘는 A부터 낮은 등급의 연습생까지 골고루 호명해 시선을 끌었다.
자신을 포함해 하성운, 김사무엘, 박지훈, 주학년, 배진영 등 '엠카운트다운' 무대 이후 화제가 된 연습생들을 호명해 주목을 받았다. 연습생들은 이대휘의 모습에 "쟤는 작정을 했구나", "그 팀 그대로 아이오아이하면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대휘는 자신의 팀을 가리켜 '어벤져스'라고 칭했다.
그룹 배틀인 만큼, 그룹 대 그룹으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번 대결은 우승 혜택이 무려 3천표인 만큼 긴장감은 더욱 높았다. 아크로바틱 무대를 꾸미는 팀부터 '누난 너무 예뻐' 무대로 상큼함을 강조한 팀까지, 팀 전력은 다양했다.
어벤져스 조에서 센터 정하기에 나선 연습생들은 모두가 센터가 되기 위한 눈치싸움을 벌였다. 마루기획 박지훈은 "일곱 살 때부터 연기를 해서"라며 센터의 표정연기까지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국 김사무엘을 제치고 박지훈이 센터가 됐다.
2PM의 '10점 만점에 10점'으로 1조와 2조가 대결을 펼쳤고 예상보다 더 완벽한 무대 구성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두 조 가운데 2조가 승리, 각 멤버 당 3천표를 받게 됐다.
한편, 실시간 투표에서 박지훈이 지난주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날 '10점 만점에 10점' 무대에서 주목받은 윤지성은 10계단 올라 9위, 장문복은 3계단 하락해 8위를 차지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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