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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프리스틴 멤버 시연(17·박시연)이 MBC '쇼! 음악중심' MC로 데뷔한다.
22일 '쇼! 음악중심'에서 시연은 배우 이수민, 김새론의 후임 MC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기존 MC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와 함께 시연은 에이브릴 라빈의 '걸프렌드' 무대를 준비해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한다.
프리스틴이 지난달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란 점에서 시연의 '쇼! 음악중심' MC 발탁은 파격적이다.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 MC 자리는 음원차트 못지 않게 결원이 생길 때마다 각 아이돌 가수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다만 시연의 잠재력에 비추었을 때 MC로서 손색 없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시연은 프리스틴으로는 지난달 데뷔했으나, 소속사 플레디스에서 연습생 생활만 9년을 했을 정도로 '인생의 절반'을 데뷔 준비에 매진한 준비된 신예인 까닭이다.
연습생 신분이던 어린 시절부터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등 소속 선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각종 CF 및 드라마 출연 등을 통해 카메라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능숙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탄탄히 갈고닦았다.
시연이 '쇼! 음악중심' MC 데뷔 무대에서 어떤 진행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특히 이날 방송부터 '쇼! 음악중심'이 순위제를 부활시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시연이 얼마나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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