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안정적인 투구 기대한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근 선발 복귀를 눈앞에 둔 투수 조상우에 대해 언급했다.
조상우는 지난해 3월 주두골 피로골절 핀 고정술과 인대 부분 파열 수술 두 가지를 동시에 받았다. 1년이 넘는 재활 끝에 지난 7일 퓨쳐스리그에 첫 등판했고, 이후 15일에도 마운드에 올라 몸상태를 점검했다.
18일 날짜로 1군 콜업을 받은 조상우는 당일 SK전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후 4일의 휴식을 부여 받은 그는 오는 23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장 감독은 “조상우는 23일 롯데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80~90개 정도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상우는 선발 등판을 위해 퓨쳐스리그서부터 투구수를 끌어올렸다. 2차례 등판에서 모두 80개 이상씩을 던졌다. 구속과 구위가 모두 좋았던 만큼 1군 실전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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