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정근우가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정근우의 선발 제외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정근우가 라인업에서 빠진다. 경기 전에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근우는 전날 4타수 1안타 1득점 활약을 포함해 올 시즌 18경기에 나서 타율 0.316(57타수 18안타) 6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정근우의 2루수 자리에는 강경학이 들어간다. 김 감독은 “한 명이 들어오면 또 한 명이 부상으로 빠진다. 언제 모든 선수들이 다 모여 경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전날 윌린 로사리오의 복귀전 홈런에 대해선 “3번째 타석까지 좋지 못했다. 너무 컨택 위주로 스윙했다. ‘그냥 자신있게 휘둘러라’라는 조언을 해줬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화 선발 라인업
이용규(중견수)-장민석(우익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윌린 로사리오(1루수)-최진행(좌익수)-하주석(유격수)-강경학(2루수)-최재훈(포수)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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