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송은범이 2경기 연속 조기 강판됐다.
송은범(한화 이글스)은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올 시즌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송은범이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시즌 성적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2.45. 첫 두 경기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순항했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대전 SK전에서 2⅓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지난해 kt를 상대로는 6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59로 강했다.
1회는 순조로웠다. 이대형-이진영-박경수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운 것. 위기는 2회부터 찾아왔다. 선두타자 유한준의 좌측으로 향하는 2루타가 시발점이었다.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윤요섭에게 초구에 선제 투런포를 맞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박기혁에게 좌측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맞았다. 이대형의 우전안타로 처한 무사 1, 3루 위기. 이진영의 투수 땅볼 때 3루주자 박기혁을 아웃시키며 한숨을 돌렸지만 박경수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이후 삼진과 내야 땅볼로 계속된 위기서 벗어났다.
송은범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송은범은 1-4로 뒤진 4회말 심수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송은범.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