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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예외는 없었다.
가수 아이유가 21일 오후 6시 정규 '팔레트'(Palette)를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팔레트'는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엠넷, 몽키3 등 총 8개 전 음원차트에서 올킬을 기록했다.
특히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대표적인 음원차트에서는 1위부터 10위까지, 선공개곡 '밤편지', '사랑이 잘'을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10개의 수록곡 전부가 차례로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이 같은 줄세우기 현상은 최근 음원차트 개편을 거친 가요계에서 처음 나온 것이다.
22일 오후 4시 기준 멜론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팔레트'부터 '이름에게'까지 줄세우기로 물들었다. 지니에서는 1위부터 9위까지 휩쓸었다.
'전곡이 타이틀'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아이유의 이번 타이틀곡을 비롯한 수록곡 전곡은 모든 음원차트 초상위권에 랭크되며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음원퀸'이란 수식어에 대해 "부담 없다"라며 "내 수식어라 생각했다면 부담스러웠겠지만, 그렇게 생각해 주시니, 당연히 기분 좋고 감사하다"라고 했다.
아이유는 컴백과 함께 오는 23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도 나선다. 아이유가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13년 정규 3집 '모던 타임즈' 타이틀곡 '분홍신'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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