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부상을 조심하고 밸런스 관리에 신경을 쓰겠다."
KIA 양현종이 22일 잠실 LG전서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자책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7이닝을 91개의 공으로 막아냈다. 7회 2사 후 정성훈의 강습타구에 왼 무릎을 맞았지만, 7회를 스스로 마무리했다.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고루 섞었다.
양현종은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김민식의 리드가 좋아 자신감 있게 던진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힘이 떨어질 때 (촤)형우 형, (나)지완이 형이 타선에서 도움을 줘서 편하게 던졌다. 힘을 쓰는 부위에 공을 맞아 욕심을 더 낼까 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내가 던지는 것보다 구원 투수들이 막아줄 수 있다고 믿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양현종은 "작년과 다른 페이스로 승수를 쌓고 있다. 운이 따르고 있는 것 같다 이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게 부상을 조심하고 밸런스 관리에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양현종.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