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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28 박예은)과 그룹 2AM 정진운(26)이 열애 4년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와 더불어 함께 꿈꿨던 뮤지션 커플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두 사람은 같은 꿈을 가진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 시점은 지난 2014년 초였다. 이후 지난 2016년 열애 사실이 공개된 두 사람은 전보다는 비교적 공개적이고, 자연스럽게 연애를 즐겨왔다. 각각 원더걸스, 2AM 멤버로 아이돌 출신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음악적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뮤지션으로 성장해 왔다. 이들은 열애 4년 만에 자연스럽게 연인에서 가요계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24일 예은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예은과 정진운의 결별이 맞다"며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역시 "정진운과 예은의 결별이 맞다"라고 전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은 지난 2014년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솔로 데뷔해 뮤지션으로 발돋움 했다. 원더걸스 해체 이후 아메바컬쳐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앞뒀다.
정진운은 2008년 2AM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3월 잠정적으로 2AM 활동을 정지한 상태다. JYP를 떠나 미스틱으로 이적 후, 지난해 6월 발표한 솔로 미니앨범 '윌'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였다. 최근 각종 예능을 통해 활동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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