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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심은경이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가제) 촬영에 대해 밝혔다.
심은경은 24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2일부터 '염력' 촬영을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그는 "'염력'에선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생활 연기를 펼친다. 생활정보프로그램,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을 많이 참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특별시민'이 발판이 돼 배우로서 한단계 성장했다. 심은경은 "'특별시민'이 그 다음 작품을 위한 초석을 다져줬다"라며 "너무나 고마운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그동안 내가 본능적인 감정에만 충실해서 연기를 했다면 '염력'에선 기술적인 부분도 결합했다. 연기에도 테크닉이 필요하다는 걸 '특별시민' 촬영을 하면서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심은경은 "너무나 화목하게 '염력'을 촬영하고 있다. 그게 정말 큰 축복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 촬영이 무척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염력'은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이다. 우연하게 초능력(염력)을 갖게 된 한 남자(류승룡)가 예상치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된 딸(심은경)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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