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영광 이었다! '맨투맨', 등장하자마자 TV화제성 1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맨투맨'이 방송 첫주 TV화제성 1위를 거머쥐었다.

24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이 점유율 10.0%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 3위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은 불과 0.2%차이로 2위로 오르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작인 '힘쎈여자 도봉순'이 기록한 TV 화제성 1위 자리를 성공적으로 이어 받은 '맨투맨'은 뉴스 부문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포털, 커뮤니티, SNS 등에서도 추가 화제가 이어질 지가 차주 1위 유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역적'은 이수민에 대한 화제성이 추가, 2위에 오르면서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을 3위로 밀어냈다. 4위를 기록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첫 방송 후 2주 연속 하락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OCN 토일드라마 '터널'의 경우 3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이어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가 9위까지 이름을 올렸으며 월화 드라마로 첫 선보인 OCN의 '애타는 로맨스'는 10위로 시작했다.

네티즌 사이에서 극단적 막장 주말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15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한편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2017년4월17일부터 4월2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40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하여 23일에 발표한 결과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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