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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혁오(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가 해외진출의 꿈을 밝혔다.
혁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디뮤지엄에서 첫 정규앨범 '23' 발매 기념 청음회를 열었다.
이날 오혁은 앨범 속 한국, 중국, 영어 등 다양한 언어가 등장하는 것과 관련 "해외에 대한 꿈은 굉장히 있다"라면서도 "해외 진출을 위해서 영어, 중국어를 쓴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가사 작업을 할 때 '여기에는 영어로 부르는 게 좋을 것 같다', '한국어로 부르는 게 좋을 거 같다'는 게 나온다"라며 "그 곡의 무드에 어울릴 거 같아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톰보이'에 대해 혁오는 '사랑이 끝난 후에야 볼 수 있었던 모습들'이라고 소개하며 "사랑을 하는 사람, 하지 않는 사람,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하는 노래"라고 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가죽자켓'에 대해선 "앨범을 만들기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 두루두루amc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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