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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채영이 예능인이 다 된 모습을 보였다.
한채영과 홍진영이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리얼리티 예능은 처음인데, 적응하기 힘들지 않았는지?"라고 물었다.
한채영은 "처음엔 정말 힘들었다. 24시간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어서 말 한마디를 해도 신경 쓰이고, 항상 긴장을 하고 있어서 부담감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두 달 정도 지나고 입 벌리고 자는 모습도 방송에 나가고, 세수하고 메이크업 안 한 모습까지 공개해서, 아주 편안하고 이젠 마음을 놨다"고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 말을 들은 조충현 아나운서가 홍진영에게 "한채영이 예능에 적응 잘 하고 있는 것 같은지?"라고 질문하자 홍진영은 "예전부터 예능을 많이 찍어본 듯한 느낌으로 적응을 너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2' 멤버 한채영, 홍진영이 도전한 '1 대 100'은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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