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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 숟가락에 한 잔씩 술술 들어가겠네요."
24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박상면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덕화와 박상면의 술 이야기가 제대로 펼쳐졌다. 평소 주당으로 잘 알려진 두 사람. 이덕화는 "가수 조용필, 개그맨 故 이주일과 오랜 술친구였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함께 했었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MC들은 "이덕화와 박상면도 함께 술을 마셔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이덕화는 "박상면은 술을 정말 잘 마신다. 거의 무적이다"고 답했다. 박상면은 "내가 연예계에서 대표적으로 술을 잘 마신다는 강호동, 정준하, 지상렬, 김구라와도 마셔봤다. 그 친구들도 보통이 아니더라"고 화답했다.
이를 듣던 김성주는 "그럼 박상면보다 술이 센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박상면은 "성시경이 대단하더라. 그 친구는 48시간을 연속으로 마신다"고 증언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놀라운 주량 고백도 있었다. 김성주는 "박상면이 엄청난 주당으로 유명하다. 예전에 맥주 500cc를 1.8초 만에 마셨다고 하더라. 그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박상면은 "이건 배우 이성재가 촬영을 해서 인터넷에 올린 영상이 있다. 사실이다"며 "술을 가장 많이 마신 건 강원랜드에서 6명이 소주 100병을 마신 적이 있다. 공기가 좋으니 그렇게 들어가더라"고 고백했다.
주당답게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의 메뉴도 안주였다. 박상면은 '소주 한 짝 생각나는 면'과 '소주 한 짝 생각나는 고추장'을 주제로 제시했다.
1라운드에서는 이원일 셰프의 '박살면'과 유현수 셰프의 '소면이 술술'이 맞붙었고 유현수 셰프가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고추장 요리 대결에서는 김풍 작가가 '무빙스타'로 미카엘 셰프의 '퍼펙트 스튜'를 꺾는데 성공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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