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대의 이야기"…'써클', 더블트랙 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이다. 한 사람이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슬립이 아닌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함께 펼쳐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식 포스터에서도 현재와 미래 두 시대가 이어져 있는 '더블트랙' 콘셉트가 녹여져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먼저 여진구, 공승연은 2017년을 배경으로 하는 '파트1 : 베타 프로젝트'에서 대학생으로 등장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포스터 속에서 김우진 역의 여진구는 아련한 카리스마로 상대를 응시하고 있으며, 정연 역의 공승연은 미스터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2037년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파트2 : 멋진 신세계'에서는 김강우와 이기광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일반지구 베테랑 형사 김준혁 역의 김강우는 범접할 수 없는 강인한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으며,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된 스마트 지구 시청 공무원으로 등장하는 호수 역의 이기광은 속을 알 수 없는 옅은 웃음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후속 '써클'은 5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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