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점 허용' 류현진, 2회 희생플라이로 실점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2회 첫 실점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앞선 세 번의 등판서 모두 패전을 기록한 류현진은 소속팀 다저스의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했다.

1회 수비 도움을 받아 실점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막았다. 투구수는 13개였다.

2회 역시 불안했다.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를 2루타로 내보냈다.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아로요를 내야땅볼로 처리했지만 선행주자에게 3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후 조 패닉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했다. 후속타자 드류 스텁스는 2루 땅볼로 유도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 기록한 투구수는 17개. 2회까지 던진공은 총 30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