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특별시민'이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26일 개봉 첫날 18만 5,780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9만 4,411명이다.
이는 박스오피스 1위 기록. 같은 날 개봉한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넘어서며 흥행 순항을 알렸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10만 8,46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스코어는 12만 4,841명이다.
특히 '특별시민'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흥행 열풍이 불던 상반기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선거라는 신선한 소재와 최민식을 비롯한 곽도원, 문소리, 라미란, 심은경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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