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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양들의 침묵’ ‘필라델피아’로 유명한 조나단 드미 감독이 2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1974년 ‘여자수용소’로 데뷔한 그는 1992년 ‘양들의 침묵’으로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과 제44회 미국 감독조합상 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양들의 침묵’은 ‘어느날 밤에 생긴 일’ ‘뻐꾸기 둥지로 날아간 새’에 이어 아카데미에서 주요 5개 부문(작품상, 남녀주연상, 감독상, 각색상)을 휩쓴 역대 세 번째 작품이다.
에이즈 환자의 인권 문제를 다룬 ‘필라델피아’는 톰 행크스에게 첫 번째 아카데미 트로피를 안겨줬다.
2002년에는 박중훈이 출연한 ‘찰리의 진실’을 연출한 바 있다.
[2000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모습.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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