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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영화 '보안관'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보안관' 측은 27일 오전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극중 대호(이성민)파의 폼나는 출동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나 명배우들 사이에서 배정남의 존재감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산 기장의 헐랭이 마스코트 캐릭터답게 개성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었다. 배바지에 옷깃을 세운 난해한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기존 패셔니스타의 면모 대신 입만 열면 깨는 춘모 역할로 완벽 빙의, 기대감을 모았다.
배정남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맛깔 나는 사투리 연기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보안관'은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대호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을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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