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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가의 러브콜을 한사코 거절해 온 가수 신정환이 7년 만에 결단을 내렸다.
27일 코엔스타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대중과 떨어져 지내던 7년의 시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단단해진 신정환의 모습을 보며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라며 신정환과의 전속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
신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신정환의 복귀설은 그간 끊임없이 제기돼 왔는데, 최근 가수 포지션의 티저 제작에 참여하며 재차 점화된 바 있다. 앞서 신정환은 MBC '라디오스타'에 500회 특집에 "라스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 나만 늙어갈 뿐"이란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내며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MC 규현이 5월 군입대로 하차하게 됨에 따라 원년 멤버인 신정환이 바통을 이어받아 복귀 무대로 삼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신정환과) 만난 적이 없다"라며 "추후 시기가 되면 후임 MC를 물색할 예정"이라고만 밝힌 상황이다.
여전히 신정환의 복귀 여론은 엇갈린다. 예능인으로 큰 사랑을 받은 신정환이기에 "이젠 용서할 때가 됐다"라는 긍정적 반응도 있는가 하면, 과거 원정도박과 각종 거짓말로 여전히 대중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해외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아 구속된 후 이듬해 가석방을 받아 풀려났다. 2014년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뒤 싱가포르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열어 사업가로도 변신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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