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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보슬 PD가 "어떤 새로운 사랑을 보여줄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MBC '휴먼다큐 사랑'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김보슬 PD, 이지은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보슬 PD는 "로맨틱, 지긋지긋한 사랑 등 고민하며 아이템을 찾는데 올해는 조금 다른 사랑을 해보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렇게 억울한 사람이 있을까'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는 김 PD는 "1편에 출연하는 아담 크랩서 씨 같은 분도 자기의 잘못으로 입양을 간 것도 아니고 추방까지 당했는데 '얼마나 억울할까'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사연이었다. 어머니도 MBC 스페셜 통해 소개된 적이 있는데 지난해 11월 모자가 상봉해 한국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꾹꾹 눌러담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상훈 콘텐츠 제작 국장은 "해마다 테마를 바꿔가는 '휴먼다큐 사랑'은 올해 사회적인 문제나 이슈, 제도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어버린 이들을 조명한다. '잃어버린 사랑은 누구의 책임인가'에 대해 묻고 온전히 개인의 몫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테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5월 8일 밤 11시 10분 '나의 이름은 신성혁' 1부를 시작으로 '나의 이름은 신성혁' 2부(5월 15일), '두 엄마 이야기'(5월 22일), '성준이와 산소통'(5월 29일)을 차례로 선보인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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