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넥센이 타선에 큰 변화를 주며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6일 연장 10회까지 치른 끝에 3-4로 패한 넥센은 타선에 큰 변화를 줬다. 주장 서건창 대신 송성문이 2루수를 맡는 것은 물론, 리드오프 역할도 소화한다. 송성문은 올 시즌 대수비로 1경기 출장한 게 전부다.
장정석 감독은 “서건창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송성문은 2군에서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선수”라고 말했다.
넥센의 이날 타순은 송성문(2루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지명타자)-허정협(좌익수)-채태인(1루수)-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정음(중견수)-주효상(포수)이다. 최원태가 선발 등판, 3승째를 노린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민병헌(중견수)-정진호(우익수)-닉 에반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2루수)-신성현(3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마이클 보우덴이 올 시즌 2번째 등판서 첫 승에 재도전한다.
[송성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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