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박한이, 김상수, 다린 러프가 퓨처스리그서 동시에 선발 출전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박한이는 27일 롯데와의 퓨처스리그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회에 볼넷을 골라낸 뒤 득점을 올렸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박한이는 1군서 1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컨디션 조절 차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김상수는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회 중월 2루타에 이어 득점, 6회 중전안타에 이어 득점을 올렸다.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상수는 발목 상태가 회복되면서 28일 대구 SK전에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외국인타자 러프도 안타를 신고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볼넷에 이어 2회 좌전안타, 4회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김한수 감독은 "타격 내용이 어땠는지 물어봤다. 바가지 안타도 하나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안타가 나온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러프는 빠르면 5월2일 대구 두산전부터 1군에 합류할 수 있다.
[위에서부터 박한이, 김상수, 러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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