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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악플 때문에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잡스'에서 전현무는 "나는 사실 '나 혼자 산다'에서 한창 악플에 시달릴 때 정신분석 교수를 만나가지고 얘기를 좀 나눠본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림 한 번 그려보라고 하더라. 비 오는 날. 그래서 무심결에 그냥 그렸거든. 우산을 쓰고 있는 내 자신을 그리고 비를 그렸는데, 비가 너무 많이 그려져 있는 거야. 그게 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래. 난 그걸 모르고 그렸는데 딱 맞은 거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 전현무.
그는 "그리고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 보다. 견뎌내기 많이 버겁지?'라고 하는데 내 마음을 보듬어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거야.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하며 울컥해 했다.
[사진 = JTBC '잡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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