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이 한 박자 쉬어갔다.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시애틀 산하 구단)와의 원정경기서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72타수 21안타 타율 0.292가 됐다.
황재균은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코마 오른손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베그만을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에 반응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0-4로 뒤진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역시 베그만을 상대로 풀카운트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종료 후 현지에 내린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약 30분간 기다린 뒤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된 듯하다. 결국 황재균은 최근 4경기 연속안타, 4경기 연속타점 행진도 그대로 마감했다.
새크라멘토는 타코마에 0-4로 졌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