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서 벌써부터 뜨거운 인기…"세계가 주목하는 그룹" 현지 극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일본 NTV 유명 아침 정보 프로그램 'ZIP!'에서는 현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화제의 인물을 집중 소개하는 'SHOWBIZ BRAVO' 코너가 그려졌다. 이 코너에서 트와이스가 집중 조명을 받은 것.

해당 프로그램은 "일본 데뷔 목전의 한국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에 현지 여중고생은 왜 열광하는지 알아본다"면서 "2015년 메이저 데뷔 후 1년 만에 9개 국가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20편 이상의 CF에 출연하고 있는 세계가 주목하는 그룹"이라고 트와이스를 소개했다.

이어 시부야 거리 한복판에 트와이스 대형 광고를 건 모습과 함께 현지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인지도 조사 결과를 밝혔다.

그 결과, 무려 80% 청소년들이 트와이스를 알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트와이스를 좋아한다고 답한 여학생들은 "트와이스 중 1명도 예쁘지 않은 멤버가 없다", "쯔위를 보고 여신이라고 생각했다"며 열광했다.

또 NTV 'ZIP!'는 현지팬들이 트와이스에게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멤버들의 뛰어난 외모, 사회현상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인 TT포즈 그리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의 모습이 다양한 미디어에서 소개되어 인기의 불이 붙었다"며 "데뷔 전이지만 한국어판 앨범이 오리콘 차트 TOP10에 진입하고,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는 피코 타로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자세한 분석을 내놨다.

특히 트와이스는 해당 방송에서 현지 여중고생 인터뷰 도중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갑자기 등장한 트와이스를 보자 팬들은 "손이 계속 떨릴 정도로 지금 이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일본 언론은 6월 데뷔를 앞둔 트와이스를 향해 일집중 스포트라이트를 쏟아내고 있다. 2월부터 TV아사히 '스마스테이션', NTV '바즈리즈무', 테레비도쿄 '재팬카운트다운',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 등 유력 방송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현지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까지 트와이스를 집중 조명, 현지 팬들과 미디어의 기대감을 입증시켰다.

트와이스는 오는 6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해시태그 트와이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7월 2일에는 도쿄 체육관에서 쇼케이스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를 개최한다.

한편 현재 트와이스는 5월 한국에서 발매할 새 앨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 = 일본 NTV ZIP! 방송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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