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양의지와 함께 선발 호흡 맞춘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외국인투수 더스틴 니퍼트에 대해 언급했다.
당초 지난 25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니퍼트는 한 차례 로테이션을 미뤘다. 원인은 부상. 오른팔 이두근 통증으로 인해 선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삼성전 이후 통증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한 차례 휴식을 취한 니퍼트는 이날 경기에 선발로 정상 등판한다. 김 감독은 투구수에 있어서도 특별한 제한은 없다고 했다.
김 감독은 “니퍼트는 오늘 정상적으로 선발 역할을 소화한다. 지난 등판을 마친 후 이두근에 통증을 느껴 몸이 좋지 않았다. 오늘은 양의지와 함께 선발로 호흡을 맞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전날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을 가진 마이클 보우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보우덴의 투구는 나쁘지 않았다. 공 자체에 힘도 있었다. 그러나 본인 몸에 너무 힘이 들어간 모습이었다. 팔 상태도 괜찮은 것 같으니 향후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김태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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