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다이아몬드가 30일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스캇 다이아몬드에 대해 언급했다.
올시즌부터 SK에서 뛰고 있는 다이아몬드는 가벼운 부상과 득남으로 인해 KBO리그에 늦게 데뷔했다. 첫 2경기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19일 넥센전에서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1실점했으며 25일 LG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투구 속 첫 승을 거뒀다.
다이아몬드는 25일 경기에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지만 종아리 경련으로 인해 5이닝만 던졌다.
예정대로라면 다음 등판은 30일 삼성전. 하지만 아직까지 등판 여부를 확정짓지 못했다.
30일 등판 여부가 불투명한 것은 종아리가 아닌 어깨 때문이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힐만 감독은 "다이아몬드가 오늘(28일) 캐치볼을 했는데 '어깨가 타이트한 느낌이다'라고 했다. 때문에 30일 등판에 대해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만약 다이아몬드가 30일 등판하지 못한다면 SK 벤치 역시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SK 스캇 다이아몬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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