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구자욱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때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구자욱은 SK 선발 박종훈의 초구 129km짜리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18일 두산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다.
삼성은 구자욱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삼성 구자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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