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승부' 이상민vs전지윤, 프리스타일 랩 깜짝 대결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상민과 전지윤이 깜짝 프리스타일 랩 디스전을 펼쳤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노래 싸움-승부'에서는 국악인 박애리와 래퍼 전지윤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승리를 거머쥔 뮤지팀 국악인 박애리는 상대팀으로 이상민팀 선수단 가수 전지윤을 지목했다.

이에 전지윤은 박애리에 "나도 강단이 있어서 한 번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고, 방어 곡으로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를 선택했다.

이어 박애리는 대결 전 "래퍼가 나왔으면 나는 국악. 힙합의 랩이 난 판소리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전지윤은 "기세 등등한 아우라를 내가 눌러야 할 거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전지윤은 7대 6으로 안타깝게 패했고, MC는 전지윤에 프리스타일 랩을 부탁했다.

그러자 전지윤은 "여태 와놓고 못 가지 뒤로, 쭉쭉 올라가 이상민팀 위로"라며 디스 했고, 이상민은 전지윤에 "더 올라갈 데가 없네, 위로! 나는 다시 그대를 부르지 이리로"라며 반격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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