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우규민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30일 선발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삼성 주축 선발투수인 우규민은 지난 19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했다가 닉 에반스의 타구에 맞았다. 이후 어깨 타박상 판정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신인 최지광이 그 자리를 메웠지만 25일 KIA전에서 3이닝 4피안타 5실점(4자책)에 그쳤다.
다행히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한다. 김한수 감독은 "내일(30일) 경기에 우규민이 선발로 나간다"고 예고했다.
우규민은 아직 삼성 이적 후에 승리가 없지만 평균자책점 3.15에 불과할만큼 투구내용은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있는 삼성에게는 우규민의 복귀가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우규민이 복귀전이자 삼성 이적 이후 5번째 등판인 30일 경기에서는 이적 후 첫 승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삼성 우규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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