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내야수 이여상을 웨이버 공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마이데일리에 “지난 28일 KBO에 내야수 이여상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부산공고-동국대 출신의 이여상은 지난 2006년 삼성 육성선수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2007년 삼성에서 4경기 출장에 그쳤고, 2008년부터는 한화로 둥지를 옮겨 6시즌을 보냈다. 롯데와는 2013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 시즌 내야 유틸리티 요원으로 61경기 타율 0.250을 기록한 이여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2경기 타율 0.333(3타수 1안타)를 남긴 채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 8일 상무전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였다.
롯데 관계자는 "팀 사정 상 선수와 협의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다른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차원이다. 이미 선수단과 인사를 모두 마치고 팀을 떠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여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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